유튜버 ‘발명! 쓰레기걸(Trash girl, 이하 쓰레기걸)’의 영상이 SNS 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쓰레기걸’은 3일 오후 트위터의 실트(실시간 트렌드·이용자 활동 기반 관심사)에 올랐다.

같은 날 쓰레기걸은 유튜브 채널에 ‘실버버튼 살인마의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구독자 10만 명 이상 채널에 유튜브에서 수여하는 기념물 ‘실버 버튼’을 수여한 기념으로 제작한 영상으로, 특유의 ‘병맛’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개 직후 SNS상에서 화제에 올랐다.

영상에서 쓰레기걸(분홍 모자)는 “얼마 전에 구독자 10만을 넘어서 실버 버튼을 받았다. 별로 신경 안써서 전혀 몰랐다”며 버튼 수여에 대해 티를 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다만 말과 달리 행동으로는 엄청 티를 낸다. 병맛 코드로 실버 버튼을 은근히(?) 티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티셔츠에 실버 버튼을 달고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 쓰레기 걸은, 외출했다 길에서 마주친 훈남을 실버 버튼의 후광으로 자폭시켜 버린다.

스타벅스에서 절친(똥)을 만난 쓰레기걸은 회전 디스플레이 장치에 실버 버튼을 장식하고 빙글빙글 돌린다.

실버버튼을 들고 온 동네방네 자랑에 나선 두 사람은, 지나가던 외국인 마이클에게 “헤이 실버 버튼 소녀(Hey silver button girl)”이라는 추파와 윙크를 받는다.

쓰레기걸은 자막을 통해 이 장면은 지나가는 외국인을 섭외해 촬영한 것임을 밝혔다.

이들은 구독자가 적은 친구(참외)을 괴롭히는 ‘돼지국밥육수충’을 실버 버튼으로 물리치고 후광 속으로 사라졌다.

트위터리안들은 “오늘 영상 진짜 역대급이다”, “지나가는 외국인 섭외함 개웃겨”, “어이가 없어서 벙찐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쓰레기걸’ 재활용품을 소재로 개그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로, 지난해 7월 개설한 뒤 4개월만인 같은 해 11월에 구독자 10만을 돌파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21.8만이다.

사진 / ‘발명! 쓰레기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글 / 이슈퀸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