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친선경기 불참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3-3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지만, 후반 경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호날두의 결장으로 축구팬들이 큰 실망에 빠졌다.

호날두가 앞선 팬 이벤트 결장 이유를 ‘컨디션 조절’로 밝혔기에 더욱 이해하기 어려웠다. 호날두의 결장은 급작스러운 일로 보여졌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은 “호날두가 컨디션과 근육이 좋지 않았다. 전날부터 결장을 의논했고, 거의 결정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측은 더 이상의 답변을 거부했다.


주최 측인 ‘더 페스타’가 자취를 감추며 화살은 연맹에게로 쏠렸다. 이에 대해 연맹은 “‘더 페스타’가 인터뷰가 어렵다고 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유벤투스와의 계약 내용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다고 한다. 호날두의 45분 출전 조항도 있었고, 연맹 측에서 확인하고 우리와 주최 측의 계약에도 넣었다. 불가항력적인 경우 출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도 적혀있었다. 다만 그 불가항력적인 사유에 대해 해명할 책임은 ‘더 페스타’에게 있다”라고 전했다.


연맹에 따르면 ‘더 페스타’ 또한 호날두의 결장은 미리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주최 측이 (호날두가 결장한) 현재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연맹은 “팬 분들의 실망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