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방송 사고 이후 심경을 전했다.

구하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하라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음악 방송 몹시 즐거웠습니다. 깜짝 놀랐고 조마조마했지만 끝까지 버텼습니다.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6일 일본 TV도쿄 음악 방송에 출연해 카라의 ‘미스터’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구하라가 입고 있던 하얀색 튜브톱 의상이 점점 흘러내려 속옷이 20초 가량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내 방송사고를 알아챈 구하라는 당황하지 않고 무대를 끝까지 마쳐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의 의연한 모습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보냈다.

그러나 TV도쿄 방송에 대한 비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방송국 측은 구하라의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을 바꾸거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소동 후 첫 텔레비전 출연’이라는 자막을 넣어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구하라는 최근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