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 촬영 및 유포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을 향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 멤버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피해 여성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집단 성폭행 의혹을 포함한 고소 사실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A씨 뿐 아니라 단체 대화방 멤버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은 또 등장한 상황.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뉴스는 3년 전인 2016년 1월, 정준영과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 남성 5명과 함께 놀러 간 강원도 홍천에 있는 리조트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단체 대화방에서 리조트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 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이어지고,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여행에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승리도 동영상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들은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고소 여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러한 가운데, 정준영이 전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크어스)에 계약금 3억과 위약금까지 물어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크어스 측은 지난 3월, 일명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공개된 후 정준영과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전속계약을 맺은지 약 2개월 여만에 발생한 일이다.

정준영과의 계약금은 3억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소속사에 끼친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메이크어스 측은 계약금 반환 및 위약금 등에 대해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