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박유천 소속사 측에 입장을 촉구하는 3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유천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19일 “처음 박유천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거 그가 여러 힘든 시간을 겪을 때에도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왔다. 하지만 경찰의 여러 수사 내용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참담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어 3차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팬들은 “경찰은 상대 여성과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CCTV를 포착했고, 상대 여성의 자택에도 함께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마약 판매상과 접촉하거나, 마약을 구매하는 정황이 담긴 CCTV까지 포착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며 “박유천은 상대 여성의 부탁을 받고 한 행동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박유천의 집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만난 사실이 드러났고, 기사를 통해 접했다는 내용 또한 신뢰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의 입장 촉구를 요구했다.

특히 팬들은 “팬들이 앞으로도 박유천의 간절한 호소를 믿고 지지 할 수 있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의 분명한 입장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8일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박유천은 혐의를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처럼 박유천 관련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박유천 벚꽃길’은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 과거 박유천 팬클럽 ‘블레싱유천’의 기부를 받아 조성된 ‘박유천 벚꽃길’의 벽화는 곧 제거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박유천 갤러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