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최근에 있었던 ‘전참시’ 논란을 비롯해 정준영 동영상 루머,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들려줬다.

16일 배우 이청아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다시, 봄'(감독 정용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 작품에서 역할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이청아. 특이 이청아는 MBC 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을 시작으로 예능프로그램에도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도 매니저와 함께 출연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재밌었다”는 평을 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조금은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부분은 제가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다. 굉장히 단편적인 부분이 짧게, 극대화되어 보여졌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그렇게 느낄 실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게 전체는 아니지 않나”고 했다.

이어 “이걸로 인해서 서로 느끼는 것이 있었을거다. 어떤 일로 인해서 제가 배우는 것이 있다면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누구하나 안 좋으려고 한 일은 아니니까. 여기서 각자 배울 걸 배우고 넘어가면 나중엔 좋은 일이 되지는 않을까 싶다. 논란이라면 논란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닐 수 도 있는 일인 것 같다. 이걸 보면서 ‘아 이럴수도 있구나’ 싶었다. 이거는 그냥 내가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는 것이 저의 최종적인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청아는 지난 2013년 배우 이기우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6년째 공개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별다른 이슈없이 조용조용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가지를 팬들 또한 많다.


그는 ‘결혼’에 대해 “결혼은 본인이 확실이 원하는 때에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거나 결혼을 해야할 상황이라서 하는 것 보다는 원할 때 해야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일이 좋다. 결혼을 하면 아쉬울 것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하면서 지내는 것이 지금은 좋다.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하자 “주변의 기대에 따라서는 살지 않겠다”며 웃었다.

그리고 ‘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최근에 정준영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자신리 몰래 찍은 동영상을 유포해 사회적 논란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이청아를 포함한 많은 여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2차 피해를 낳았다.


이에 대해 당시 이청아의 소속사 측은 “이청아는 지난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다. 그리고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소속 배우의 보호를 위해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청아는 “수사를 의뢰했고, 아직까지 결과를 받은 건 없다. 기다리는 중이다.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다. 제가 최초로 작성된 글을 봤는데,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다. 너무 나쁘더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황당해했다.

한편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 등이 출연하는 영화 ‘다시, 봄’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 = 26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