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에 이어 한채영과 주상욱이 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받았다.

16일 주상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주상욱이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특별한 사유가 있어서 조사를 받는 것은 아니며 성실하게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한채영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특별한 사유는 없으며 고소득자 정기 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투데이는 국세청이 한채영, 주상욱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들의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 성격을 띤다며, 서울국세청 조사2국에서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는 것은 고의나 실수로 세금을 누락했거나 탈세 혐의가 짙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공효진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동원해 공효진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고, 내달 중순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계기로 공효진이 건물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에 관심이 쏠렸다. 공효진은 2013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지하 1~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37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의 80% 이상을 대출받았다. 2017년 10월 해당 건물을 60억8000만원에 팔았다. 2013년 3.3㎡당 3340만원이었던 이 빌딩의 시세가 4년새 5488만원까지 오른 셈이다.

2017년 1월에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2층짜리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의 현재 가치는 13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일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공효진이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해당 건물의 경우 이미 2년 전에 조사를 마쳤고 세금 납부를 완료한 상황이라 확대해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