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분들 죄송합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승리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차량을 타고 이동한 승리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내린 후 직접 걸어 들어와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우선 90도 인사를 한 후 “국민 여러분들과 주변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는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매매 알선 및 경찰 유착 의혹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변호인과 경찰이 그를 보호해 안으로 인도했다.

 

지난 달 27일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던 승리는 이번이 두번째 경찰 출석이지만,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는 처음이다. 승리가 최근 마약류 조사에서는 최종 모발검사로도 문제가 없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카카오톡 내용을 통해 폭로된 성접대 의혹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터라 이에 대한 조사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