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이자 스포츠 해설가로 이름을 알린 김동성이 친모살인 청부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최근 친모 살인을 청부한 교사 A씨에게 내연남이 있었고, 해당 내연남은 김동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김동성의 증언까지 담겼다. 그는 “A씨가 은마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 나중에 A씨가 친족 살해를 시도했다는 말을 어머니에게 듣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A씨와 김동성은 지난해 4월 만남을 가졌고, 점점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 지난해 말에는 두 사람이 함께 밀월여행도 가는 것은 물론, 김동성은 A씨에게 외제차,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 고가의 선물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쇼’ 측은 김동성이 범죄에 직접적으로 연루됐을 가능성은 없지만서도 그가 고가의 선물을 수차례 전달받는 것은 물론 간접적으로 이를 요구하는 듯한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그의 도덕적인 책임이 있다는 판단 하에 실명을 공개하게 됐다고.

A씨는 친모 살인교사 계획을 세웠으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에 의해 발각됐다. 이후 A씨는 존속살해예비 혐으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김동성의 과거 부적절했던 스캔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김동성은 아내 오 모씨와 14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당시 김동성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이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동성의 상간녀 때문에 갈등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동성의 여자 관계가 이혼의 사유가 됐으며 아내 오 씨는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김동성은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전해질 당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내연관계였다는 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장시호는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한 게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하지만 김동성은 “문자는 많이 주고 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매번 스캔들의 중심에 섰던 김동성. 이번에는 친모살인을 계획한 교사 A씨의 내연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기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