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에게 리벤지 포르노를 협박당했다고 밝히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방송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낸시랭은 “상황이 고통스럽고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는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렇게 요란하고 피곤하게 소식을 전하게 돼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왕진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다고 밝힌 낸시랭은 “저한테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어서 참담하다”라며 “이렇게 협박한 것을 믿을 수가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결혼과 이혼 사이 벌어진 일에 대해 낸시랭은 “그간 남편에 대해 의심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질문하거나 이야기를 꺼내게 될 때마다 윽박지르고 물건을 던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폭력성이 강해졌다”며 “욕설과 성적 수치심이 느껴지게 하는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일삼았다”며 이후에는 집안에서 감금과 폭행까지 이어지며 반복되었다고.

낸시랭은 방송을 통해 가정폭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왕진진의 과한 폭력으로 인해 2주 간 집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지금도 왕진진에게 협박과 위협을 받고 있다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은 지난 15일에 받았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죽여버리겠다. 가만 안 두겠다. 팝아티스트로서 너의 인생은 끝이다’라고 협박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낸시랭은 왕진진과 함께 영상을 지웠음에도 그가 영상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품으며 “복원 시킬 수 있는 기술이 있는건지 아니면 따로 빼돌렸던 건지 모르겠다. 다만 보는 순간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방송을 마치면서 “지금 죽고싶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공포감에 떨었다.

한편 낸시랭와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왕진진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으로 인해 기자회견까지 열었지만 의혹은 말끔하게 해소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최근 왕진진의 자살소동, 이혼 사유를 두고 두 사람 사이의 입장 차이가 이어졌다. 특히 낸시랭은 왕진진에게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리벤지 포르노 협박까지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