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심은진이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달아온 누리꾼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번 검찰 쪽 구속영장발부로 인해 가해자 이모씨가 오늘 조사받으러 마포경찰서에 자진출두했다”며 “조사 받은 후 검찰에 인계돼 구치소로 들어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구치소에서 못나온다는 얘기”라며 “그동안, 피해를 보고, 신경쓰고 있었던 많은 분들이 구치소로 연행된것 만으로도 많이 후련해하셨다”고 털어놨다.

심은진은 “그렇지만, 앞으로 재판도 남아있기에, 먼저 설레발치며 좋아하지 않고 차분하게 재판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의 공으로 돌리겠다”며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인사로 함께 전했다.

앞서 심은진은 지난 7월 악성댓글로 인해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형사고소했음을 밝힌 바 있다.

심은진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측은 “심은진은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악성 댓글 및 음란 댓글을 게재한 글 작성자 이모씨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과 모욕, 협박, 업무방해(형법 제314조)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글 작성자는 김리우를 시작으로 그 지인들의 SNS에 음란성 악성댓글을 게재해 이전해도 수 차례 고소됐으며, 심은진을 포함한 추가 피해자들이 형사고소를 한 것.

고소 이후 심은진은 “솜방망이 처벌로 벌금내고 계속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가해자에게 이제는 솜방망이 처벌은 더이상 없으며, 이런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에 나설 것임을 전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