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송도 불법주차’ 사태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A 씨가 자신의 차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여진 것에 분노해 오후 4시 43분께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놨다.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주민들은 A 씨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 두절 상태였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아파트단지 도로가 사유지라는 이유로 견인하지 못했다. 결국 같은 날 오후 11시쯤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불법주차 된 차량을 직접 들어 근처 인도로 옮겼다.

그리고 주민들은 옮겨진 불법 차량의 앞뒤로 차량 두 대를 세워 A 씨의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 이어 포스트잇으로 메시지를 남기고 펜과 포스트잇을 가져다 놨으며 이를 본 주민들은 차주가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메세지를 남겨놨다.

현재까지 차주 A 씨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송도 불법주차 차량의 차 주인을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