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주제가를 작곡한 일본의 작곡가 키쿠치 슌스케가 사망했다.

28일 일본 음악 저작권 협회(JASRAC)는 키쿠치 슌스케가 지난 24일 도내의 요양 시설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9세.

1931년생인 키쿠치 슌스케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라에몽의 노래’, ‘가면라이더’, ‘타이거 마스크’, ‘와이와이월드’ 등 대표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1983년에는 제6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음악상, 2015년에는 제57회 일본 레코드 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당신의 명곡들은 반드시 시대를 넘어 사랑 받을 것”이라며 명복을 빌고 있으며, 키쿠치 슌스케가 작곡한 곡들을 들으며 자랐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애도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글 /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사진 / 도라에몽, JASR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