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프리카TV BJ킥킥이(본명 강영주)가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항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트위치 스트리머 한울팍은 킥킥이가 항소를 했다며 “항소하면서 버티면 구치소에서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듣긴 했는데…죗값 치를 생각 당연히 없나보네요”라고 전했다.

지난 25일 한울팍은 킥킥이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면서 민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리머 이린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킥킥이는 지난 1월 한울팍으로부터 8,000만원 가량의 돈을 빌려간 뒤 이를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킥킥이는 한울팍에 사기를 쳤다는 것을 인정하는 글을 올렸고,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킥킥이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소액의 금액을 변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사과문을 삭제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그는 1심서 징역 10개월을 구형받은 뒤 8개월을 선고받았다.

한편, 피해자인 한울팍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킥킥이는 선고공판 8일 전 자신이 구속될 것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울증 및 정신병이 있다는 사람이 이러는 게 무슨 의미일까 궁금하다”며 킥킥이의 태도를 비판했으며, 민사 소송에서도 봐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킥킥이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