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가수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많은 이들이 강남의 귀화 선택을 반기고 있다.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강남이 현재 귀화를 준비 중이다.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이달 중 제출할 것 같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생지는 일본이다. 그런 그가 일본 국적을 버리고 한국인으로의 삶을 살아가길 선택했다.

귀화를 신청하면, 필기시험, 면접 심사 등의 과정으로 인해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강남이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결심해 가족과 충분히 상의하고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상화와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결혼 때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양국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강남의 귀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팬들이 그의 결정을 더욱 응원하고 있다.

네티즌은 “강남이 큰 결정했다. 이 시국에 한국 귀화를 선택한 것은 이미 마음만큼은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사랑해서 하는거면 무조건 찬성이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강남 응원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후 2015년부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남은 지난 3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