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을 게시한 작성자는 “스티븐 유의 입국거부에 대한 파기환송이라는 대법원 판결을 보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극도로 분노했다”며 “무엇이 바로 서야 되는지 혼란이 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청원자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한사람으로서 , 한사람의 돈 잘벌고 잘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수천만명 병역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 하십니까?”라고 되물었다.

청원자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기만한 유승준에게 시간이 지나면 계속 조르면 해주는 그런 허접한 나라에 목숨바쳐서 의무를 다한 국군 장병들은 국민도 아닙니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12일 오전 10시 기준 3만 5,000명의 동의를 넘어선 상태다. 이 밖에도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승준의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반발하는 청원이 다수 올라온 상태다.

한편, 대법원 3부는 11일 유승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사실상 유승준에게 한국 입국기회를 열어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승준은 “대법원 판결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대중들은 여전히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