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이 결혼한다.

지오와 최예슬은 7일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열애 공개 1년 반 만에 결혼 소식까지 전한 것.

지오는 “저희가 700일 조금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양가 부모님 허락을 받고 스몰 웨딩을 하기로 했다. (결혼식에) 고민이 많았는데 양가 부모님이 흔쾌히 승낙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식장은 이미 예약했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에 알려드리겠지만 9월 말에 결혼식을 올릴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시청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과정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지오와 최예슬의 열애가 알려진 것은 지난 2018년이다. 지오는 당시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큰 명성을 얻거나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뤄내진 못했지만 2007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활동 해 오며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라며 “그 중 절실히 느낀 것은 진짜 내 사람을 곁에 두기가 참 어렵다는거였어요. 일, 사랑, 친구 모든면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들었고, 원초적인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렇게 지내오다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입니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 행복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라며 “나이가 이젠 어른이구나 해도 실수는 끊이질 않더라고요. 제가 때로는 성숙하지 못하고 부족해도 그냥 쟤는 저런 애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이며 열애를 인정했다.

꾸준히 사랑을 가꿔온 두 사람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나란히 변신해 관심을 끌었다.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가감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들은 동거 소식을 직접 전해 관심을 끌었다. 지오와 최예슬은 올해 초 이들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거를 알렸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는 만큼, 동거에 나서게 됐다는 것. 동거는 두 사람의 올해 버킷리스트였다.

최예슬은 “아무래도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게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지오 또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에게는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오는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가고 서로를 좀 더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동거는 부모님의 허락 하에 이뤄졌다. 최예슬은 “부모님께 정중하게 말씀드렸고 감사하게도 허락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오는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군복무를 마친 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주로 활동 중이다. 최예슬은 2013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데뷔했다.

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