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던 문희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아내는 물론이고 딸과 함께 한 프레임 안에 담기게 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말미에는 H.O.T. 출신 문희준, 크레용팝 출신 소율 부부의 새 가족 합류 예고편이 공개됐다. 문희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소율이 딸과 함께 등장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소식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문희준과 소율은 열애와 결혼 과정부터 조용하지 않았다. 공황장애 증세로 크레용팝 활동을 중단한다고 했던 소율은 이후 문희준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임신 의심이 이어졌으나 당시 두 사람은 속도 위반 여부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그리고 결혼식 3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또 지난해 2월, 문희준은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가족에 대한 관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당시 20년 만에 재결합하는 H.O.T.에 대한 홍보를 해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홍보할 분위기가 아니다. 검색어 계속 올라가고 있다. 현재 내 이름이 검색어에 등장했다. 제 이름 검색하는 건 그런데 아내 이름까지 검색하는 건 심하지 않느냐”고 말한 것.


그랬던 문희준이 가족 예능에 출연한다. 일회성 출연이 아닌 2년 6개월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고지용 승재 부자의 후임. 아내 소율, 딸 희율(태명 잼잼)과의 일상을 공개하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준이 딸바보 면모를 보이는 것은 물론, 해박한 육아지식을 뽐낼 것이라 예고했다. 가족에 대한 관심을 꺼려하던 문희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지, 벌써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