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과 박일서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박일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박일서의 김흥국 고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일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평소 예능 활동으로 잘 알려져있는 김흥국에 비해 박일서는 젊은층에게는 다소 낯선 인물.

박일서는 가수협회에서 최근 제명당하는 등 가수협회와 계속 대립각을 세우며 서로 잡음을 내고 있다. 그는 김흥국의 추가 성추행 혐의 등에 대해 폭로한 뒤 김흥국에게 ‘후회한다’ 등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일서는 1980년대 활동한 인기가수다. 박일서는 故김창남과 그룹 도시아이들을 결성, 1986년 데뷔했다. 2인조 남성듀오로 활동한 도시아이들은 ‘달빛 창가에서’, ‘선녀와 나뭇꾼’ 등이 히트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故김창남이 2005년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 박일서는 박봉해를 영입해 2006년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 2011년에는 도시아이들 일승으로 이름을 바꾸고 도시아이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서 박일서 솔로 앨범을 내며 활동하기도 했었다.

1980년대 높은 인기를 누리며 사랑받았던 박일서와 김흥국이 가수협회에서 벌이는 볼썽사나운 다툼에 많은 누리꾼들이 씁쓸함과 피로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박일서는 영등포 경찰서에 상해죄 및 손괴죄로 김흥국을 고소했다. 김흥국 측은 박일서의 고소는 ‘상식이하’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 등 서로 날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