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이미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조수용 대표가 지난달 가족과 비공개로 예식을 올렸다”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조 대표가 발간하는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 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B 캐스트’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앞서 박지윤과 조 대표는 2년 전인 2017년 5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년간 열애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박지윤은 “1년째 팟캐스트로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 일하는 관계로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말씀드린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 대표 측도 “금시초문”이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단 부부의 연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을 결혼까지 이끈 것은 디자인, 예술, 음악, 영화 등 공통된 관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지윤은 2015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취향이 맞고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가 좋다”며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조수용 대표는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한 IT업계 인사다.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색으로 디자인한 사람으로 잘 알려졌다.

조 대표는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회사 JOH를 설립했고 국내 최초로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이후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거친 조 대표는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박지윤은 1993년 잡지 모델로 얼굴을 알린 뒤 1997년 ‘하늘색의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가버려’ ‘성인식’ ‘난 남자야’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잠시 공백기를 가진 박지윤은 2009년 7집앨범으로 돌아왔으며 이후 윤종신의 미스틱89에 잠시 몸을 담기도 했다.

사진 = 박지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