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빅이슈’ 역대급 방송사고에 사과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CG 처리가 제대로 되지않은 화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SBS 측은 ‘빅이슈’ 방송 후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방에서는 화면조정 장면은 물론이고, 물에 빠진 자동차에 달려있는 와이어, 극중 백은호(박지빈 분)가 물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수영장 촬영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보여졌다. 뿐만 아니라 ‘창 좀 우둡게’ ‘사진 찍히는 효과 넣어주세요’ ‘지워주세요’ 등 제작진의 요구가 담긴 스크립트까지 전부 노출이 돼 ‘빅이슈’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방해하며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 두 장면 정도 스치는 정도가 아닌 수준의 방송 사고에 시청자들은 “역대급”이라는 반응과 함께 “‘빅이슈’가 방송 사고로 제대로 이슈 하나 크게 터뜨렸다” “어쨌든 이슈는 됐네” 등의 말들로 비꼬기도 했다.

한편 ‘빅이슈’ 방송사고와 더불어서 시청률도 소폭 하락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은 3.7%(1부)와 4.1%(2부)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4.3%(1부)와 4.6%(2부)보다 하락한 수치다.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