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한혜진과 전현무가 결국 1년 만에 이별을 고했다.
지난 6일 한혜진, 전현무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이별을 알렸다. 이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역시 두 사람의 휴식기를 발표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출연 중이었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출연 중이었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던 전현무, 한혜진 회원이 이번 주 금요일(8일) 방송 출연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식연인으로 발전했다. 첫 만남은 물론 썸의 기류, 열애까지 모두 ‘나혼산’을 통해 공개됐던 상황.

그러던 중 12월에는 갑작스러운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역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것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냉랭한 기류와 리액션 등을 근거로 들며 결별 의혹을 제기한 것. 방송 직후부터 주말 내내 두 사람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의혹을 키웠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결별설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하며 불씨를 잠재웠다.
한혜진은 2018 ‘MBC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언제나 힘들 때 고민이 많을 때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라며 연인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전현무 역시 한혜진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등장했을 당시, 이른바 ‘달디’에게 달달한 문자와 꽃바구니까지 선물하는 등 애정을 자랑했다.

이렇게 서로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며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이 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표정, 리액션 하나하나에 촉각을 세웠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결국 전현무와 한혜진은 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만 시청자들과 안녕을 고하게 됐다. ‘나 혼자 산다’가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