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가 ‘버닝썬’ 논란으로 인한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승리는 오는 16일과 17일 서울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인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을 개최, 국내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까지 9일 남은 상황에서 16일 1차 공연 좌석이 400 여석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각종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승리 콘서트 입장권을 양도하겠다는 글이 수십 개 올라 있다.

이는 승리가 사내이사를 맡은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논란에 따른 ‘후폭풍’으로 보인다.

앞서 ‘버닝썬’은 클럽 내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휘말린 뒤 성폭행 및 마약 매매와 투약 의혹까지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클럽과 경찰의 유착 관계 의혹까지 휩싸이며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승리는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지난 2일,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승리가 직접 입장을 발표한지 하루만인 3일, 버닝썬 운영자들이 모여있는 단체 메신저방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파문을 일으켰다.

이번 ‘버닝썬’ 논란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과연 승리가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