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성추행 의혹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배우 오달수가 활동 재개를 모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오달수는 “아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오달수가 최근 영화관계자들과 접촉하며 활동 방향을 고민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소속사 이적 등을 포함해 곧 행보를 정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여졌다.

앞서 지난 해 오달수는 미투 운동이 시작된 뒤 온라인 상 댓글을 통해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오달수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했지만, JTBC ‘뉴스룸’을 통해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논란을 낳았다.

침묵을 유지하던 오달수는 사과문을 전했지만 “연애의 감정이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등의 모호한 표현으로 싸늘한 여론의 중심에 섰다.

이후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영화들은 오달수의 하차 후 재촬영을 하거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해야 했다.

활동 재개 모색 소식이 알려진 후 오달수는 이날 오후 인터뷰를 통해 “아직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말로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일축했다.

미투 논란 전 현재 오달수가 촬영을 마친 후 개봉이 정해지지 않은 작품으로는 ‘컨트롤’, ‘이웃사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