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중화권 출신 K팝 아이돌들이 항미원조 및 위구르족 신장목화 인권탄압 지지 게시물로 물의를 빚는 가운데,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 중국인 아이돌 멤버의 과거 행보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달 13일 일본에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2′(프듀 재팬)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데뷔조인 INI에 합류하게 된 쉬펑판(许丰凡)은 1998년생으로 만 23세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경제학부 재학 당시 K팝 댄스동아리에서 활동했으며, 본래 중국의 연예기획사에서 1년 간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소속사를 나와 ‘프듀 재팬’에 출연했고, 본인의 목표였던 데뷔를 이루게 됐다.

그런데 그가 과거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지지하는 트윗을 남겼던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중국 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그는 당시 자신의 비공개 계정에서 “홍콩에서 2주간 묵게 됐는데, 데모 상태를 보고 ‘일본인인 척 할까’ 농담했다. 사실 중국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홍콩을 지지하고 싶다”고 적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는 하나의 중국을 부정한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특히나 그가 홍콩 출신도 아닌 저장성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비판이 컸다.

한편, 지난달 13일 결성된 INI는 아직까지 데뷔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때문에 멤버들은 틱톡 영상 등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사진= INI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