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절대 합의한 적 없습니다.”

개그맨 하준수가 과거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글을 올린 전 연인 A씨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날 A씨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폭로글을 올린 이유와 심경,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A씨는 우선 “하준수와 합의를 마쳤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절대 합의한 적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저와 하준수가 합의했다는 기사를 보고 놀랐다. 법률 대리인이 하준수 측에 합의 제안서를 보내기도 전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날 오후 연락을 취한 이후로 회신 한 번 받은 적 없는데 갑자기 무슨 합의인지 모르겠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날 하준수와 바람을 피운 상대로 알려진 안가연이 이날 진행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예정대로 정상 참여한다는 소식을 언급, A씨는 “정말 불쾌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A씨는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자신의 답답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합의 기사는 말도 안 된다. 담당 기자에게도 허위보도 정정 기사 내든지 기사 삭제해달라 요청 메일 보내놓은 상태”라며 “정말 많이 참고 있다. 끝까지 참고 있는 사람을 이렇게 건들다니요. 정말 무섭고 힘이 든다”고 호소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준수와 관련된 폭로글을 남겼고,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A씨는 폭로글을 통해 “하준수와 8년 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동거까지 한 사이”라고 주장했으며 “저와 헤어지기 전부터 안가연과 바람을 피우고 있더라.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 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3년 째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최근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 유튜브 영상을 언급, “둘이 만나게 된 이유와 배경에 대해 거짓말하며 당당하게 2년 째 연애 중이라 기만하는 모습에 화가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하준수는 A씨의 글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안가연과의 교제를 시작하게 된 시기에 대해 “A씨와 관계를 정리한 이후”라는 반박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사진=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