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7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허지웅은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최대 확진자 수다. 그때가 역대 최고치로 1240명이었고 사실상 같은 상황이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향후 2, 3일 내에 상황이 잡히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가장 강력한 단계의 거리 두기 체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서로가 서로를 염려해 배려하고 지키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며 “가장 꼴 보기 싫은 이웃에게 베푼 배려가 언젠가 나를 살리는 마지막 동아줄로 돌아오리라는 마음이 필요한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SBS 러브FM에서 매일 오전 11시 ‘허지웅쇼’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허지웅 인스타그램 전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요즘 증가 추세가 너무 가파라서 숫자를 전하면서도 이게 제대로 읽은 게 맞나 싶네요.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최대 확진자 수입니다. 그때가 역대 최고치로 1240명이었거든요. 사실상 같은 상황이고요.

최근 확산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젊은층의 감염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2, 30대의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선제검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향후 2, 3일 내에 상황이 잡히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가장 강력한 단계의 거리두기 체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국은 도와달라며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정점은 어디이고 바닥은 또 어디일지 가늠할 수 없는, 책임감과 인내심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절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잡힐만하면 다시 폭발하는 반복의 고리를 수없이 지나면서 이제 서로가 서로를 염려해 배려하고 지키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걸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가장 꼴보기 싫은 이웃에게 베푼 배려가 언젠가 나를 살리는 마지막 동아줄로 돌아오리라는 마음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