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6일 지수의 법률대리인은 3월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 지수가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허위 글을 작성한 누리꾼이 해당 글이 허위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인도 없이 계속해서 확대·재생산된 글에 대해서는 진실을 밝히고자 허위 글의 작성자들을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지수 측은 IP 주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특정된 허위 글 작성자가 지수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으며, 현재 군 복무 중이며 모친이 암 투병 중인 상황을 모두 고려해 사과를 받고 선처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허위 글을 이슈화 시킨후 글을 삭제하고 잠적한 누리꾼들에게는 일체의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수가 과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한 글들 역시 그 내용의 대부분이 허위임을 강조하며 최근 그 허위성과 지수가 입은 피해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학교폭력 의혹 제기 글의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고 관련 수사가 진행 중임을 설명했다.

앞서 지수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에 더해 각종 커뮤니티에는 지수가 과거 성폭력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당시 지수는 학교폭력 의혹은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나 성폭행 주장에 관련해서는 “허위 사실과 과장된 이야기가 있었다”며 형사고소 진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수는 5월 소속사 키이스트와 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또 ‘달이 뜨는 강’ 중도 하차로 인한 재촬영과 관련해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가 키이스트를 상대로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며 양측은 분쟁 중에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