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 스맙(SMAP) 멤버였던 기무라 타쿠야의 딸이자 모델인 코우키가 최근 SNS에 올린 글로 인해 비판받고 있다.

지난 5일 코우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커피와 가방을 들고 촬영하러 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의 아랫문단에 일본어로 “오늘도 비가 오네요.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3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아타미시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 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입고 64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아직도 시즈호카현에서는 실종자 수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에 한창이다.

이러한 가운데 명품 가방을 들고서 웃으며 사진을 찍은 뒤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글을 남긴 코우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 네티즌들은 “돌아가신 분들도 있는데 배려가 없다”, “명품 가방을 안고 있는 것보다도 걱정된다면서 웃는 모습이 놀랍다”, “걱정하는 척이라도 해라”, “큐슈에서 재해 났을 때도 똑같은 짓 했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 또한 “포스팅을 따로 하던가 정말 개념없네”, “그냥 비가 많이 온 것도 아니고 사람이 죽고 실종됐잖아”,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구나”, “차라리 올리지나 말던가”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2003년생으로 만 18세인 코우키는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의 차녀로, 2018년 모델로 데뷔했다. 그의 언니인 코코미도 지난해 모델로 데뷔했다.

사진= 코우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