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프로포폴 불법투약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가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이하 미스틱) 측은 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가인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으며 올해 초 벌금형을 확정 받은 사실이 지난달 30일 보도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미스틱 측은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

미스틱 측은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긴 자숙의 시간 동안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여러분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 아프고 고통스럽다. 그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스틱 측은 “활동 중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가인을 대신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도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가인이 프로포폴 불밥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과거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던 지인을 폭로했던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가인은 지난 2017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배우 주지훈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 받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캡처해 업로드해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가인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이다”라면서 유혹에 흔들릴 뻔했지만 잘 참아냈으며 앞으로도 권유하지 말아달라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한다”고 떳떳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가인에게 대마초 흡연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은 지인은 경찰 수사 결과 별다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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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