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우타다 히카루가 자신이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했다.

지난 26일 우타다 히카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 미세스, 미스터(Miss, Mrs, Mr.) 사이에서 호칭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 신물이 난다”며 “내가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 성별이 무엇인지 등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미스터리'(Mystery)를 칭하는 미스(Mys)를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믹스(Mix)를 뜻하는 ‘Mx’가 더 낫겠다며 이러한 호칭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타다 히카루가 언급한 논바이너리는 기존의 젠더 이분법을 뒤엎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으로, 남성과 여성으로 정의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이전에 가수 샘 스미스가 자신이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한 바 있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배우 엘리엇 페이지도 자신이 논바이너리라고 밝혔다. 논바이너리는 he, she 등의 남성·여성 대명사 대신 ‘they’라는 대명사로 불린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38세인 우타다 히카루는 일본과 미국의 복수국적으로, ‘First Love’, ‘Beautiful World’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사진= 우타다 히카루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