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택배 노조 합의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와 전민기는 ‘택배’를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기는 “온 국민의 관심사다. 지난주까지 이어지던 택배 노조 파업이 합의가 이루어져 재기가 됐다. 택배비가 개당 170원 정도 오른다고 한다”며 “택배비를 올리더라도 그분들 처우가 좋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기사님들 입장에서 보면 물류에 배달까지 힘들어서 어떻게 하냐. 뉴스에 보면 컨베이어에서 나오는 걸 기사님들이 실어가지 않냐. 요구할 건 잘 요구하셨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전민기는 “170원이 그분들한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기업이나 우리한테는 큰돈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택배기사님들이 부모 형제보다 더 많이 본다는 박명수는 “제일 반가운 분들이다. 기업도 이윤이 남아야 사업을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사님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배달해야 회사도 돈을 버는거다”라며 “그분들이 건강해야 기업도 잘 돌아가는 거다. 결국은 기사님들을 위해주는 게 기업가치에 더 좋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전민기는 “실적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실적이 많으면 자기들 돈에서 월급을 더 주면 된다. 택배비가 오르는 건 저희가 같이 부담을 한다. 기꺼이 부담할 마음이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택배 기사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배달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민기는 “회사에서 시간을 체크한다더라. 시간 안에 가야 하고 지연되면 그것도 돈이다.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안전운전하는 데 있어서는 신경을 잘 써야 한다. 너무 위험하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택배를 받는 입장에서는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더 지급하더라도,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택배는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사업이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