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인 사실을 폭로했다.

김수찬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노래하고 무대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다.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근 3년 간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가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 복무를 시작하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현재 소속사 측에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아 내용 검토 중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김수찬은 1994년 생으로 올해 28살이다. 과거 교통사고로 목디스크를 얻은 김수찬은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다음은 김수찬 글 전문.

그동안 노래하고 무대를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던 저 수찬입니다.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복무를 시작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였습니다.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버는 상황을 막기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걸 내려놓고 언젠간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복무를 시작하는것이 였습니다.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 인스타 계정 또한 뮤직k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수도 있지만 발빠른 여왕, 프린세스님들을 믿습니다. 잘 해결될 겁니다. 긍정찬이잖아요.
그래도 군복무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