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캐스팅을 발표한 가운데 캐스팅과 관련해 ‘인종’ 논란도 불거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라틴계 신예 레이첼 제글러가 백설공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개봉을 앞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캐스팅되면서 배우로 데뷔한 레이첼 제글러는 2001년생으로, 배우로 데뷔 전 유튜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후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샤잠! : 신들의 분노’에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통해 디즈니 프린세스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캐스팅 소식이 발표되자 레이첼 제글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젤다 윌리엄스, 에이사 곤잘레스, 재커리 리바이, 아우이 크라발리오, 올리비아 로드리고, 프란체스카 스콜세지 등 다수의 유명인사들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대체로 그의 캐스팅 소식을 반기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눈처럼 하얀 피부’ 때문에 ‘백설’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백설공주에 왜 라틴계 배우를 캐스팅했느냐는 의문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는 1937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로,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등으로 유명한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글 /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진 / 레이첼 제글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