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권재관이 푸짐한 아침식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5호 부부로 합류했다.

코로나로 인해 일이 많이 없어지고 나서 요리 취미가 생긴 권재관은 수비드 등갈비 바비큐를 만들었다. 권재관은 “아침에 이렇게 해주는 사람 어딨냐”며 아침 8시부터 음식을 마련했다.

20kg을 감량한 권재관은 “유지하려는 차원에서 저녁을 소량 먹고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다. 제일 기다려지는 게 아침이다. 전날 장 다 봐놓고 새벽 5시에 일어난다. 아침을 먹기 위해서는 모든 열정을 쏟아야 한다”며 아침을 거하게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일어난 지 두 시간이 됐지만 아무것도 먹지 못 한 두 아이들은 배고프다고 칭얼대기 시작했다. 권재관은 바비큐, 마라탕, 파스타까지 투 머치 아침상을 차렸다. 김경아는 “중간이 없다. 적당히를 모르는 남자”라고 전했다.

너무 과하다는 반응에 권재관은 “간혹 초치는 소리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너무 밉다. 이렇게 딱 먹여줬으면 고맙다고 해야 되는데 ‘이걸 이 시간을 들여서 했냐’고 하면 힘이 빠진다”고 투덜댔다.

김경아는 권재관이 차린 음식 대신 시리얼을 먹었다. 김경아는 “제가 워낙 아침에 거하게 못 먹는다. 갑상선이 안 좋아서 붐업을 하는 게 오래 걸린다. 아침부터 거하게 먹으면 하루 종일 힘든 체질”이라고 호소했다. 권재관은 두 시간 동안 차린 밥상이 외면받자 서운함을 드러냈다.

가득 차린 아침상에 설거지도 한가득이었다. 김경아가 자신이 먹은 시리얼 그릇만 치운다고 하자 권재관은 “남도 그렇게 안 한다. 이 집에서 네 입에 쌀 들어가는 일 없을 거다”라며매운맛을 드러냈다. 시리얼 하나 먹은 김경아는 설거지를 했다. 권재관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김경아에게 설거지 거리를 계속 가져다줬다.

아침 식사 후 김경아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 권재관은 RC카를 조립하며 취미 생활을 했다. 김경아는 권재관에게 딸의 목욕을 부탁했다. 하지만 권재관은 엉성한 뒷정리와 마무리 때문에 핍박을 받았다.

김경아는 아이 머리 트리트먼트를 안 해줬냐며 “머리숱이 없어서 모르냐”고 자극했다. 김경아는 “김학래 선배님한테 몰래 투서를 넣으려다 말았다. 자기가 초대 모모임 회장이라고. 거기 2~3천 가지고 대장 먹으려고 한다. 우리 신랑 가면 고문이다”라고 폭로했다.

권재관은 “나는 머리를 어떻게 보면 돌려서 다시 낀 셈”이라며 “2005년에 2,000모씩 3번 했다”고 6,000모 모발 이식 경험을 밝혔다. 세 번 다 절개 시술을 했다는 권재관에 김학래는 절개 흉터를 찾으며 대단해했다.

박미선은 “김경아는 권재관이 탈모인 걸 알고도 사랑했냐”고 물어 야유를 받았다. 같은 질문에 김지혜는 “아니요. 몰랐다. 당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사진 / JTBC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