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장희의 절친 조영남과 송창식이 이장희에게 여자친구가 있음을 폭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성록과 차은우의 마지막 방송으로, 이장희 사부를 만난 울릉도에서 작별을 고하는 다섯 남자의 마지막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이장희를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이장희의 절친이자 쎄시봉 멤버인 송창식과 조영남도 영상으로 이장희와 마주했다.

송창식은 ‘가수’ 이장희에 대해 “관객들이 이장희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는데 이제까지 본 적이 없는 반응이었다. 아주 반응이 좋았다. 테크닉은 하나도 없고, 기분만 가지고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도 훌륭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쇼크를 받았다. 그 이후로 노래에 대한 인식과 폭이 넓어졌다. 음악적 고정관념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었다. 음악적으로 아주 자연스러움을 가졌다. 가수로서는 참 귀한 일”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마지막에 송창식은 이장희에게 “너 여자친구 있다며? 여자친구 예쁘냐?”라는 유치한 질문을 던지며 세월은 흘렀지만, 철부지 친구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장희 역시 “너 어떻게 알았어? 여자친구 예뻐”라고 바로 답했다.

그리고 조영남 역시도 “이장희가 제일 성공한 것은 나이 칠십에 사랑을 찾았다는 거다. (이장희는) 여자친구한테 장미 100송이를 선물한다”면서 사랑꾼 이장희의 면모를 전했다. 이어 조영남은 이장희라는 친구에 대해 “남이 가질 수 없는 친구”라는 최고의 표현으로 이장희를 감동시켰다.

이장희는 이날 조영남과 송창식의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폭로에도 당황하지않고 화끈하게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했다. 이장희는 “노래와 사랑 중 딱 한가지만 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느냐”는 물음에 조금의 고민도 없이 “사랑”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장희는 “로맨티스트가 되려면 노력을 해야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면서 사랑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글 /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