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J.K. 시몬스가 엘리엇 페이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야후 엔터테인먼트와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영화 ‘투모로우 워’ 공개 기념 인터뷰를 가진 J.K. 시몬스는 과거 영화 ‘주노’에서 호흡을 맞췄던 엘리엇 페이지(당시 엘렌 페이지)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엘리엇과 ‘주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멋진 시간을 보냈다”며 “그 때부터 엘리엇은 눈여겨보는 배우 중 하나였고, 환상적인 배우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는 일이 끝나면 집에 가는 편이었기 때문에 일터에서 만난 배우들과 교류가 많지 않았다”며 “내 친구들은 대부분 1975년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J.K. 시몬스는 엘리엇 페이지가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한 것에 대해 “이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게 되어 좋았다”며 “엘리엇은 이미 상징적인 인물이었지만, 보다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 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한편, 1987년생으로 만 34세인 엘리엇 페이지는 1997년 배우로 데뷔해 ‘주노’, ‘엑스맨 : 최후의 전쟁’, ‘인셉션’ 등의 작품에서 열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성전환 수술을 받고 트랜스젠더가 됐다며 커밍아웃한 그는 아내 엠마 포트너와 이혼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글 /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진 /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