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가 영면에 든다.

고 임지호의 발인이 14일 엄수된다. 고인은 지난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

1956년생인 고 임지호는 자연 요리 연구가로 활동해오며 ‘방랑식객’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우리의 식재료로 독창적인 힐링 음식들을 선보여왔다.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익숙한 요리연구가이기도 했다. 2014년부터 2년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고, 지난 4월 종영한 MBN ‘더 먹고 가’에서도 활약했다. SBS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에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으로 관객들을 만났으며, 저서로는 ‘마음이 그릇이다 천지가 밥이다'(2007), ‘임지호의 밥 땅으로부터'(2020)가 있다.

더불어 고인은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고,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힐링을 안겼던 고 임지호는 이날 발인과 함께 영면에 들게 됐다.

글 /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사진 / 영화 ‘밥정’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