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코너입니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떠올리고, 인기 스타들의 풋풋하고 신선한 과거 모습을 함께 추억해보는 ‘명작뮤비’. ‘편집자주’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 “누난 내 여자니까”를 외치며 데뷔한 그는 당시 대한민국 모든 누나들의 마음을 훔치며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얻기도 했죠.

지난 2004년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이승기는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당시 18살의 나이로 연예계 데뷔를 알린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뮤직비디오에 고등학생으로 직접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누나들을 심쿵하게 만든 이승기가 빠진 누나는 바로 배우 김사랑. 1987년생인 이승기보다 실제로 9살 많은 김사랑은 1978년생으로 당시 27살이었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사랑은 완벽한 몸매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한 팔방미인으로 주목 받았죠.

‘내 여자라니까’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김사랑을 짝사랑하는 이승기의 풋풋한 매력과 173cm 큰 키와 우월한 몸매를 뽐내는 김사랑의 비주얼이 단연 압도적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앳된 얼굴의 이승기와 세상 모든 연하남들의 마음을 훔칠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김사랑의 알콩달콩한 케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누나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이승기는 뮤직비디오에서 소심하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고등학생으로 출연, 짝사랑하는 누나 김사랑이 조직 불량배에게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구해주기 위해 몸을 던지는 모습이 감동을 안겼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승기는 데뷔 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김사랑과의 키스신이 “인생 첫 키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 예능에 출연한 이승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여자친구가 실제 첫 키스의 주인공이라고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17년이 지난 현재 이승기는 연기, 예능, 노래 등 다방면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굳히고 있죠. 최근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전하며 독립 선언을 했던 이승기는 기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분야를 맡게 되면서 오랜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배우 견미리 둘째 딸 이다인과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해 큰 이슈를 불러모았는데요. 오랜 연예계 생활 속에서 논란이나 구설수 없이 바른 이미지를 쌓아온 이승기의 공개 열애에 대중의 축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바른 성품과 반듯한 이미지로 데뷔 후 꾸준하게 사랑 받아온 이승기. 지난 17년 간 보여준 활약을 넘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이승기를 응원합니다.

글 /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