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가 최근 화제가 된 강호동의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 팀장과 함께하는 ‘검색 N차트’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래희망 BEST5’이 공개됐다.

전민기 팀장은 “5위는 공무원이다. 참 공무원은 50년 전부터 장래희망이었던 것 같다”라며 박명수에게 부모님이 공무원 시험 보라고 하신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적 없다. 공무원 시험을 보고 합격할 정도의 실력이 안됐다”라며 “안경사 공부하라고 했다. 제가 학교 갈 때에는 안경사를 그때 처음 시험 볼 때였는데 그걸 시험 볼 정도의 머리도 안됐다. 다른 생각도 하고 있었고”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위로는 운동선수가 꼽혔다. 전민기 팀장은 “오늘 난리 난 게 강호동 씨 아드님이 골프선수를 하는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비거리가 엄청나다”라고 감탄했다. 박명수는 “역시 아빠의 DNA를 받아서 힘이 좋고 머리가 좋기 때문에 자제분도 굉장히 잘 할 거다”라고 칭찬했다.

자녀가 유명한 스포츠 선수가 되는 꿈을 꾸지 않냐는 전민기의 질문에 박명수는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3위로는 선생님, 2위로는 연예인이 꼽혔다. 전민기 팀장은 “저는 나이가 42인데도 박명수 씨처럼 되고 싶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될 수 없다. 이거는 천운이 있어야 한다. 내가 뭐 하나를 던졌는데 뜬금없이 화제가 되고 이건 하느님이 도와주셔야 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1위로는 유튜버가 선정됐다. 박명수는 유튜버가 쉽지 않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그는 “현명한 방법은 기술을 배워야 한다. 기술만이 살 길이다. 100프로 아이한테 기술을 가르쳐주고 싶다. 그래야 이 세상에 부모가 없어도 그 기술로 먹고 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민기 팀장은 정작 본인은 부모님이 기술을 배우라고 해도 안 배우지 않았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웃음의 기술을 배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자동차 정비, 목공, 타일 등을 꼽으며 “힘든 기술이지만 그만큼 폼도 나고 멋있고 보람 있고 돈도 많이 번다. 그래서 기술을 배우는 게 좋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박명수는 “외국에 있는 학교 친구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용접이라고 한다. 그런 직업이 다 존중받고 인정받고 아버지 대를 이어서 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그렇게 살면 되고 그게 멋있더라”라며 직업의 귀천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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