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캐릭터들로 구성된 가상 아이돌이 방탄소년단(BTS) 신곡 ‘버터(Butter)’를 음원 순위에서 끌어내렸다.

1일 스마트조이가 출시한 ‘프로젝트 오르카(Project ORCA)’의 수록곡 6개가 같은 날 오후 3시 현재 음원 사이트 지니, 벅스(bugs)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부터 6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

‘프로젝트 오르카(Project ORCA)’는 스마트조이가 개발·유통하는 모바일 RPG 게임 ‘라스트 오리진’의 OST로, 신규 스토리에서 세계관 내 가상 부대인 스카이나이츠를 최고의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게임 내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캐릭터들이 작곡하고 노래한 곡들이 차례로 업데이트됐다.

이들의 음원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이 가상 아이돌 그룹이 음원 차트 1~50위에 차트인 할 경우 뮤직비디오 영상을 제작하겠다는 보상이 영향을 미쳤다.

결국 음원 발매일 ‘프로젝트 오르카’ 수록곡은 벅스에서 1위부터 6위를 차지하는 일명 ‘줄세우기’를 하며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7위로 밀어냈다.

뮤직비디오 보상에 따라 게임 팬들이 열성적으로 음원을 재생 또는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순위 하락에 방탄소년단 팬덤에는 비상이 걸렸다.

트위터 계정 ‘방탄소년단 음원정보팀’은 이날 정오께 “벅스에서 버터가 7위가 되었다”며 “여유가 되시는 아미분들께서는 스밍(스트리밍 재생)에 동참 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한국 및 해외 방탄소년단 팬들은 “왜 내려가지 ㅠㅠ 아미 포기하지 마요”, “아니 벅스 왜 ㅠㅠ 아미 분들 힘내주세요”, “열심히 스밍 중”, “1~6위 곡은 대체 누구들이냐?(Who numbe 1-6?)”, “한국 아미를 응원한다. 당신들을 할 수 있을 것(K-ARMYs fighting!! i believe you can do it)”, “파이팅, 보라해(Fighting,borahae)”이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프로젝트 오르카의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프로젝트 오르카 벅스 뮤직 쌀쓸이 달성 축하한드아아아!”, “프로젝트 오르카는 국민 그룹”, “프로젝트 오르카 바로 밑에 있는 노래가 우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글 / 이슈퀸
사진 / 스마트 조이, 하이브, 라스트 오리진 공식 카페·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