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에 출연한 성시경이 방송 지각 루머를 반박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출연한 성시경이 10년만에 컴백한 8집 앨범 ‘ㅅ(시옷)’을 홍보, 여전한 입담을 뽐냈다.

이 날 성시경은 “딘딘이 먼저 나와달라고 했는데 씨네타운에 먼저 나왔다”며 박하선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BTS도 아니고 출연시켜 주시는 것 아니냐. 감사하다”며 겸손함을 드러내는 한편 박하선에게 “근데 하선 씨가 나와달라고 하신 것 맞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하선이 “살이 정말 많이 빠지셨다. 어떻게 빼셨냐”고 묻자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많이 줄였다. 운동도 많이 했다”며 앨범을 위해 열심히 관리했음을 어필했다. ‘BTS보다 좋아요’라는 청취자에게는 “예전에 음악방송 MC였을 때 소수정예로 팬들 서너명이 따라다닌 적이 있었다. 그 때 비를 보면서 ‘오빠가 제일 멋있어요’라고 하는 팬들을 보고 “그런 말 좀 하지마”라고 한 일화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의 미담 또한 공개됐다. ‘성시경이 앞 프로그램을 했을 땐데, 먹을 걸 시켜 놓고 먹고 가라고 했다’, ‘아는 분 축가를 해 줬다’는 일화가 공개되자 이에 성시경은 “자기 사람 안 챙기는 사람도 있냐”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여기 저기 퍼졌으면 좋겠다. 대체 왜 지각 루머가 있는지 모르겠다. 라디오 진행 7년동안 지각한 적 없다”며 루머를 반박했다. 이어 음식점에서 만난 사람에게 선뜻 고기를 사 주겠다고 했었던 일화가 공개되자 “술이 취했었나보다. 기억이 안 난다”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박하선이 “이번 8집 앨범을 세 번이나 들었다. 근데 아는 사람이라서 몰입이 잘 안 되더라”고 언급하자 성시경은 “왜 몰입이 안되냐. 나는 하선 씨가 연기 하는거 멋있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이 뮤직비디오를 말하자 “그건 죄송하다. 약간 술 취한 가족이 실수하고 있는 걸 보는 느낌”이라며 빠른 사과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카메라를 보면서 끼를 부려야 하는 게 힘들었다”며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고백관과 이별관 또한 공개됐다. “고백을 어떻게 하시는 편이냐”고 묻는 박하선에게 “고백 실패 확률이 낮다고 하는데 신중해서 그런거다.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다가도 ‘그것도 아주 옛날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별관을 묻는 박하선에게는 “1년 사귀면 1년동안 힘들고 그랬다. 사실 잘 못 털어내고 질척거린다”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진 미담에는 콘서트 때 비가 많이 와서 전 관객에게 무료 세탁 쿠폰을 돌린 일화가 공개, 가격을 묻는 박하선에게 “대략 천 만원 가량이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SBS 고릴라에서 들을 수 있다.

글 /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사진 /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