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과 김성주가 금새록에게 점점 ‘금며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새록이 수제버거집 사장님에게 파격적으로 ‘반말 솔루션’을 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유발했다. 반말 솔루션을 진행한 이유는 수제버거집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반말로 응대를 한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수제버거집 사장님은 ‘골목식당’ 제작진과 대화를 할 때도 존댓말과 반말을 자연스럽게 섞어가면서 이야기를 했다. 또 부천 카센터 골목의 샌드위치집 사장님 역시 수제버거집에 방문했을 때, 사장님이 반말로 응대하는 것을 경험하고 “언제봤다고 반말을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언짢았던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본 백종원은 “의도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의식을 하지 못하고 반말을 하는 것 같은데,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했고, 김성주와 금새록 역시도 “나이가 어린 분들은 ‘내가 어리다고 무시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면서 걱정했다.

이에 백종원은 “금새록 씨가 사장님에게 가서 똑같이 반말로 대화를 해봐라”면서 ‘역지사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금새록은 수제버거집을 찾아 사장님에게 처음에는 존댓말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사장님은 무슨 맛이 제일 맛있었어?”라고 반말로 질문했다. 수제버거집 사장님은 갑자기 들어온 반말 공격에 당황했다. 하지만 금새록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반말로 일관했다.

이후 금새록은 사장님에게 자신이 왜 반말을 했는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사장님이 반말로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사장님은 처음으로 손님을 응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지켜봤고, “(반말에 대해)인지하지 못했었다”고 반성했다.

금새록은 “습관적으로 그런 말투가 나오는 것 같더라. 이런 부분이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무시를 당한다고 느낄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저는 가게에 갔을 때 음식 맛도 맛이지만, 애정어린 표현을 해주시면 다시 그 가게를 찾게 되더라. 좀 더 친절하게 손님을 맞아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사장님은 웃은 얼굴이 정말 멋있으시다. 반말을 하시는 것을 좀 더 주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당부했다.

금새록은 ‘골목식당’ MC로 참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사장님에게 반말로 하는 솔루션을 하는 것이 어색했는지, 상황실로 돌아와서는 뒤늦게 자신의 ‘반말 연기’에 아이처럼 아쉬움을 드러내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금새록 특유의 귀엽고 발랄함에 백종원과 김성주 역시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며 애정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글 /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