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이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아이돌 은퇴 소식을 전해 많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대중의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나킴은 26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앞둔 소감과 근황, 앞으로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유나킴이 언론을 통해 진행하는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유나킴은 “지난 2019년 미국으로 돌아온 소식도 많은 분들이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의 축하 인사를 받게 돼 깜짝 놀랐다. 스스로 엄청 인기 있는 연예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지만 저를 오랜 시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글을 남겼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나킴은 오는 11월 중순 결혼 계획을 밝히며 “예비신랑은 교회에서 만났고, 띠동갑 연상이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를 느껴서 말도 놓지 못했다. 그런데 조금씩 말도 놓고 장난도 치면서 나이 차이를 극복하게 됐고, 지금은 최고의 베스트 프렌드다. 저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녀서 제 부족한 부분을 섬세하게 잘 채워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유나킴의 연예계 힘든 시간들을 함께 겪으며 지금까지 오랜 친분을 쌓아오고 있는 디아크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디아크 멤버들과는 모든 것을 다 얘기하고 공유하는 사이다.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을 만난다고 얘기했을 때 멤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사실 결혼을 하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기에 가수로서 무대에 함께 서기 어려워지니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그런데도 저의 지난 힘든 시간들을 봐온 멤버들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얘기해줬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유나킴은 “지금까지 보내주신 팬분들의 진실한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다. 앞으로 예비신랑과 계획하는 과정 속에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씀드린대로 아이돌로서 모습은 보여드리기 어렵겠지만 유튜브를 통해 팬분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제 일상에서 큰 무리 없도록 소소하게 소통을 이어갈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유나킴은 지난 2015년 걸그룹 디아크로 데뷔,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디아크 해체 후 전민주와 그룹 칸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유나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