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 남편 유은성이, tvN 토일 드라마 ‘마인’과 관련해 스포일러를 하고, 동성애를 비판하면서 제작진까지 “노이즈 마케팅을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CCM 가수 겸 전도사 유은성은 1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기독교 신자로 보이는 네티즌들로부터 “사모님이 하느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는 역할을 맡으셔야 했느냐”는 등의 항의를 받고 이에 답했다. 관련 내용이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김정화는 ‘마인’에서 레즈비언인 정서현(김서형 분)이 사랑하는 여인 최수지의 현재 역할로 출연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드라마 마인을 보았는데 아내되시는 분께서 동성애자로 추측되는 역할로 나오시던데 안타깝게 보았다. 동성애를 이해하고자 하시는 뜻으로 그 역할을 맡으신 건가”며 유은성에게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유은성은 “끝까지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 될 거다. 제가 드라마 내용 스포를 할 수가 없어서 더 말씀 못드리지만 한 사람이 그 상황에 고뇌를 겪다가 결국은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동성애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이 네티즌 뿐 아니라 다른 네티즌에게도 같은 취지의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동성애에 대한 주관적 입장을 밝힌 동시에 큰 줄거리의 내용을 미리 유포한 셈이어서 이 발언이 논란이 됐다.

유은성은 입장을 요구한 네티즌이 납득하는 답글을 달자 “아내도 저 역할에 고민이 많았다. 제작진들이 동성애로 노이즈 마케팅하는 것 같다. 저희 부부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며 제작진을 비판하기까지 했다.

해당 발언과 관련해 커뮤니티 더쿠에는 “‘정상’으로 돌아간다니 동성애가 ‘비정상’이냐”, “드라마 몰입을 깨는 발언”, “드라마에서 (김정화를) 안 보고 싶어진다”,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무례한 발언”이라는 등 비판적인 댓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편 김정화는 봉사 활동을 하던 중 알게된 CCM 가수이자 전도사인 유은성과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글 / 이슈퀸
사진 / tvN 방송화면, 유은성 인스타그램,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