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단편 영화 감독으로의 컴백을 알렸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작업 중. 단편영화 준비하고 있어요. 촬영 한달 전이라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다크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여성영화이고요. 아마도 꽤 충격적인 전개로 메시지를 다룰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작업 중인 영화에 대한 설명이 담긴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다섯 번째 단편 영화 프로젝트 ‘다크 옐로우’가 옐로우 컬러로 여성의 힘에 대한 시간과 공간을 담고자 한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시놉시스와 기획의도도 밝히며 15분 분량의 ‘호러 멜로’ 장르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지난 2008년 ‘유쾌한 도우미’를 시작으로 ‘요술’, ‘복숭아 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미스터리 핑크’ 등의 장단편 영화에서 감독으로 활약했다.

한편, 구혜선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대해 자신의 미술작품에 대한 혹평에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술작가 겸 기획자인 홍대 이작가는 한 방송을 통해 구혜선의 작품을 혹평했다. 이작가는 “감독도 안 하고 배우만 했으면 좋겠다. 재능은 있으니 미술은 그냥 즐기면 된다. 홍대 앞 취미 미술학원 수강생 정도”라고 비판했다.

입장문에서 구혜선은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저를 소개해드리겠다”며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다섯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하여 총50곡의 저작권자로 등록돼 있다. 제가 작곡한 피아노 뉴에이지 음악과 더불어 악보의 질서와 섬세화의 패턴을 융합한 영상전시를 기획하여 지난달 예술의 전당 전시를 통해 인사 드렸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이렇게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전시문화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또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구혜선은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 이전에 모든 인간의 삶이 예술이며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는데.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글 / 엑스포츠뉴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