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백상예술대상’에서 틱톡 인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시상식에 불참했다.

서예지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틱톡 인기상 투표에서 78만 표를 얻으며 수상을 확정 지었다.

이에 서예지의 시상식 참석 여부를 두고 관심이 모아졌지만 결국 서예지는 13일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 불참했다.

남자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김선호는 홀로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고, MC 신동엽은 “(서예지의) 여자 인기상 트로피는 저희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예지는 이번 시상식에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여자 부문에도 후보에 올랐다. 인기상 수상 확정과 최우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서예지는 시상식 불참했다.

앞서 12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서예지의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백상예술대상’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일각에서는 서예지의 결정을 두고 앞선 논란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지난해 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당시 서예지가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는 늘 화제의 대상이었고, 핸드백, 화장품 모바일 게임까지 광고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러나 서예지는 각종 논란으로 인해 데뷔 후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예지는 동료 김정현과 과거 교제 당시 그의 작품 활동을 방해해 하차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예지는 김정현 조종설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의혹 및 학력위조 의혹, 그리고 스태프들을 향한 갑질과 더불어 거짓 인터뷰까지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당시 서예지 소속사 측에서는 김정현과의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인 간의 애정 싸움이었다.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나머지 의혹들에 대해서도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당사자인 서예지는 해당 논란들에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서예지는 영화 ‘내일의 기억’ 제작발표회에도 불참 출연을 논의했던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하차하는 등 공식 활동을 멈춘 상태다.

글 /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