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에 출연한 ‘동생 덕후’ 누나와 남동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중 동생은 모델 겸 배우 하동욱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델 출신인 하동욱은 지난해 PLK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tvN 드라마 ‘반의반’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누나 하민지씨는 방송에서 자신을 ‘8년차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개인 SNS는 비공개한 상태다.

10일 방송된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동생이 너무 예뻐서 집착하게 된다는 의뢰인이 찾아와 보살들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동생이 그저 예뻐 죽겠다’는 누나 하민지씨는 “동생이 샤워 할때도 (욕실) 밖에서 콧노래를 부르는지 안 부르는지 혹인하고 노래를 안부르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캐 묻고, 본인 뿐 아니라 엄마까지도 동생 하동욱씨 방에 들어가 질문 공세를 펼친다고 전했다.

하민지씨는 동생에게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이유는 딱히 모르겠는데, 어렸을 때부터 동생 얼굴만 보면 흐뭇했다”고 말했다.

이런 누나의 사랑에 동생 하동욱 씨는 “평소에는 감사하기도 하지만 가끔 과할 때가 있다”며 가족에게 연애 사실을 숨기다 어머니의 추궁에 여자 친구의 사진을 보여준 일화를 전했다.

이에 누나 하민지씨는 동생이 자신에게만 여자 친구 사진을 안보여준다는 이유로 밥을 먹던 중 대성통곡을 하는가 하면, “동생을 뺐긴 느낌이 든다”며 동생 친구한테도 질투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동생이 가족과 상의 없이 집 계약을 하고 독립을 통보하자, 엄마와 누나는 “집 계약을 취소하라”했다고.

하민지는 “나도 동생 곁에서 떠날 수 없어서 독립을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극약 처방을 내리기 동생 하동욱씨에게 “하민지 씨가 저축한 돈을 모두 달라 해보라. 주는지 안 주는지 보라. 만약 주지 않으면서 이러면 모순이다”고 제안했다.

하민지 씨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90%는 안되겠느냐”되 물었으나, 잠시 뒤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지금 모은 돈을) 다 주고, (돈을) 모으는 데로 영원히 동생에게 다 줘야한다”고 말했다.

누나 민지씨는 그제서야 “영원히 까지는”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서장훈은 “너의 그런 걸 꺾으려면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계속 그럴 거다”고 누나를 몰아부쳤다.

이어 “네가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다. 밖에서 채워지지 않는 그런 것들을 동생에게 풀고 있는 것 같다. 이 것에 명약은 얘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만나서 결혼을 해서 (집에서) 나가 사는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동색 하동욱 씨에게도 “누나에게 주변 사람을 소개해서, 누나의 전담 마크맨으로 붙여 버리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앞으로 서로 각자의 가정을 꾸릴 텐데, 지금처럼 동생을 대하면 동생도 (결혼 상대와) 못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누나 하민지씨는 “각자 결혼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아직은 안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워했다.

서장훈은 “이제부터 떨어지는 연습을 해라. (동생이) 독립을 하고 비밀 번호를 알려주지 마라. 당분간은 독립해서 서로 뭐 하는지 모르게 하라”고 덧붙였다.

글 / 이슈퀸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