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모발 이식을 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맨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정준하는 김학래, 박준형이 만든 모(毛) 모임 창립총회 영상을 지켜봤다.

영상 속에서 개그맨 이상준에 이어 이휘재가 등장했고, 이휘재는 “(김)학래 형님과 (박)준형이가 커피 한 잔 하자고 해서 왔는데 이게 뭐냐”며 모임에 당황했다.

이후 자신의 탈모와 모발 이식을 고백한 이휘재는 “지인의 추천을 들으니 잔디 심기(절개 방식)는 너무 아프다고 들었다. 그리고 잔디에 대한 아픈 추억이 하나 있다. 저는 정준하 씨가 최초인 줄 알았다”고 정준하의 탈모 사실을 대신 언급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정준하는 “이래서 나를 불렀구나”라면서 제작진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MC 박미선은 “안한 것처럼 앉아있지 않았냐”고 말했고, 이후 정준하는 “제 말을 들어보시라. 이휘재가 영상에 등장했을 때부터 심장이 벌렁벌렁했다”고 고백했다.

박준형은 “듣고 있으니 얘기하시는 것이 귀엽더라. 저는 이미 2004년에 모발이식을 했다. 비절개, 절개 다 했고 3천모를 심었다”고 말했고, 박준형은 “모발이식계의 단군이다”라고 정준하를 치켜세웠다.

이후 박준형은 정준하에게 모(毛) 모임 회원 가입서를 내밀었고, 정준하는 멋쩍어하면서 회원 가입서를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