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석현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왕석현은 6일 엑스포츠뉴스에 “예능 자리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재밌게 떠들다 온 것 같다.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다른 분들이 말씀을 잘하시는 걸 보니 나도 선배님들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떨면 방송에서 티가 나기 때문에 최대한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왕석현은 이어 “MC분들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분들이 반응을 잘해주셔서 자신감이 생겼다. 더 잘해서 다른 예능에서 찾아뵙고 싶다. 불러만 주시면 다 좋다. ‘라스’를 통해 토크쇼도 해봤으니 정말 활동적인 예능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19세인 왕석현은 5세 때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의 손자이자 박보영의 아들 기동이 역할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귀여운 얼굴로 지은 썩소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왕석현은 이날 ‘라스’에서 “박보영 엄마를 정말 좋아했다. 정말 엄마로 생각할 정도였다. 한번은 울었는데 ‘울음 그치면 저랑 결혼해 줄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지금은 박보영과 연락하고 있지 않다며 “연락하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친구들은 자신이 배우였던 사실을 잘 모른다며 배우라고 인식시켜주고 싶어 ‘과속스캔들2’를 찍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는 내가 과속을 하는 거다. 박보영 선배님도 이제는 엄마에서 할머니가 되고, 차태현 할아버지도 증조할아버지가 되고”라며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와 관련, 왕석현은 “과속스캔들2에 대한 언급은 진심이다. 박보영, 차태현 선배님과 언젠가 같은 작품에서 뵙고 싶고 촬영이 아니어도 뵙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왕석현은 “‘과속스캔들’ 때 임팩트가 커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것 같다. 앞으로 기동이처럼 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다른 역할로 찾아뵙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글 /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